제45회 수원화성문화제가 조선조 제22대 정조대왕의 지극한 효심으로 축성된 세계문화유산 화성을 주제로 210여년전 정조시대의 궁중 생활과 서민생활을 느껴볼 수 있는 화성행궁 궁중 문화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로 펼쳐졌다.
이번 축제는 지난해까지 능행차 연시와 함께 시민퍼레이드로 구성돼 진행하던 것을 올해부터는 8개 기업체와 4개구청이 참여해 각자의 테마를 중심으로 장안문에서 중동사거리 구간에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함께 제공했다.
장안구의 시민행복축제는 구의 상징인 장안문, 광교산, 제2야외음악당을 주제로 무대를 제작하여 장안사거리 구간에서 참여했으며, 오후 13시부터 17시까지 3시간여 동안 펼쳐진 가운데 개그맨 긴준호의 사회로 파장동 주민자치센터의 사물놀이, 정자2동 어린이째즈, 율천동 밸리댄스를 선보였으며, 가수 서주경, 길거리 예술가 윤효상, 해오름밴드, 어울림통기타, 일렉비트의 전자타악 퍼포먼스, 스윙킹즈의 브라스밴드 퍼포먼스, 마지막으로 성균관대 응원단 킹고가 출연하는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화려하면서도 역동적인 브라스밴드인 스윙킹즈의 퍼포먼스는 행사장을 찾은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들의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았다. 총무과 문화공보팀(☎228-5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