곳곳에서‘이웃사랑 나눔 운동’펼쳐
수원시 장안구(구청장 박승근)에서는 우리 고유의 명절인 중추절을 맞이하여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소외계층등 어려운 이웃이 훈훈한 마음으로 명절을 지낼 수 있도록 “이웃사랑 나눔 운동”을 펼치고 있다.
구는 오는 9일 관내사회복지시설 2개소와 기초생활수급자 1,138세대 비수급 빈곤층 138세대에 대하여 효원의 쌀(20kg)과 농협상품권을 전달하기로 했으며, 또한 구 간부공무원 79명은 독거노인, 장애인세대, 저소득 가구 등을 대상으로 1:1 결연을 맺어 중추절을 맞아 개별로 직접 방문 위문 격려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용기를 북돋아 줄 예정이다.
이웃사랑 나눔 운동은 구와 동 주민센터에서 위문품등을 접수하여 독거노인, 장애인세대, 한부모가정, 소년소녀가정등 어려운 가정에 골고루 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민간단체에서도 우리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이웃을 향한 따뜻한 손길이 끊이질 않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우선, 장안구 영화동에 위치한 (주)아주인테리어(대표 강명진)에서는 장안구청으로부터 홀로 사는 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국민기초수급자중에서 매월 1가구씩을 추천받아 "사랑의 집수리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주)아주인테리어는 '회사 설립이 얼마 되지 않아 아직은 이렇게 작은 도움만을 줄 수 없지만 점차적으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보며 지역사회복지에 관심을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지난 4일 대한생명 남수원지원단(단장 조진희) 임직원과 보험설계사 285명의 직원 모두가 정성을 모아 마련한 성금으로 쌀(10kg, 100포)을 마련하여 관내 어려운 가정에 써달라며 장안구에 기증했으며, 자체적으로도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정 등 저소득 가정에게 쌀, 학용품 등 생활필수품을 전달하고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위문·격려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전박적인 경기침체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저소득층 집수리 사업은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하는바 크며, 대한생명등 많은 독지가들의 도움으로 이번 추석도 훈훈하고 인정이 넘치는 명절이 되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주민생활지원과 사회복지팀 (228-5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