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여파등으로 심각한 취업난으로 대학가 캠퍼스엔 긴 한숨이 내려져 있는 가운데 단비와 같은 소식인 "취업박람회"가 열리고 있다.
장안구 천천동에 소재한 성균관대학교 수성관에서 "2008 하반기 성균관대학교 우수인재 채용박람회"가 3일부터 5일까지 열려 예비 직장인들에게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있다.이번 채용박람회는 삼성계열 20개사와 SK계열 10개사등 91개사가 참가, 올 하반기 최대 규모라고 행사담당자는 설명했다.
이곳에는 국내.외 우수기업이 참여하여 현장에서 채용 상담과 면접을 진행하는 "채용관", 로스쿨 진학 상담. 나노과학기술대학원 진학을 상담하는 "대학원진학관", 입사 지원 작성시 필요한 스킬 및 클리닉. 지원분야 면접시 필요한 면접복장 및 이미지를 컨설팅하는 "컨설팅관"이 설치돼 있다.,
또 이력서 사진 무료촬영 및 인화, 자신에 맞는 메이크업. 헤어 등 뷰티클리닉. 지문인식을 통해 적성검사을 하는 "취업지원관"으로 나누어 진행되고 있고, 매일 5개사의 채용설명회도 함께 열려 학생들의 호응이 뜨거웠다.
채용 상담관과 면접관 앞에 않은 학생들의 두눈은 취업에 대한 강한 집념으로 빛났다.
한가지라도 더 듣고, 배우기위해 메모하고 질문하고 어떻게하면 자기의 존재를 멋지게 포장할까 하는 열기가 행사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하고 있었다.
반면 각기업의 인사담당자들은 각사의 비젼을 제시했고, 혁신적인 기술개발과 먼추지 않는 열정을 가진 인재, 시대의 변화에 꾸준히 자기 개발을 할수있는 인재, 기업문화에 함께 적응하며 미래을 개척해 나갈수 있는 인재 등 미래의 인재들을 찾느라 분주했다.
각자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기업에 취업할수 있는 채용박람회.
이런 행사가 성균관대학 뿐만 아니라 수원시내의 많은다른 대학에서도 개최되어 학생들의 취업 가뭄에 한줄기 단비가 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