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경관을 해치는 경비실과 단독정압기는 목재를 이용해 차폐하고 간판석, 종합안내판도 설치한다. 휴게공간에는 휴게데크, 화계원, 야생화원이 들어선다.
만남의 광장 주변여건은 광교저수지, 산림욕장을 갖춰 입지여건이 뛰어나고 등산객의 동선을 고려하고 지형을 최대한 이용해 자연훼손을 최소화해 조성한다.
이에 앞서 수원시는 지난해까지 형제봉 주변 산림보호와 자연생태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건강한 숲조성을 위해 소나무 2200주의 수형을 조절하고 상광교 버스종점 주변에는 테마공간을 조성해 시민 휴식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산림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시민과 함께 숲속여행 체험, 산림체험, 등반대회를 2000여명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침식된 토사로 인한 등산로 훼손문제를 시민 트러스트운동을 추진해 토사 300톤을 운반함으로써 등산객에게 광교산을 사랑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있다.
올해에는 상광교동 51번지에 생태학습장을 조성하고 등산로 자연복원을 위해 4개구간 2km에 대한 휴식년제를 실시 중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110만 수원시민의 휴식공간인 광교산에 대한 무분별한 개발을 지양하고 산림인접토지를 매입해 자연생태학습장과 테마공원을 조성해 가족단위의 광교산 방문을 활성화시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