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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장안구 만석거 축제 성황리에 종료
- 작성일
- 2008-06-03
- 작성자
- 총무과
‘제1회 장안구 만석거 축제’성황리에 종료
화성유수 교인식, 대동제 등 재현
수원시 장안구(구청장 박승근)는 ‘제1회 장안구 만석거(萬石渠) 축제’를 5,0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달 30일과 31일 이틀간 만석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축제는 1795년 정조대왕에 의해 축조된 조선농업 발전의 산실인 만석거와 영화정(교귀정)에 대한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옛시절과 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만석공원은 근대지향적인 혁신적 농업행정의 시발점인 만석거와 유서깊은 영화정이 자리잡은 역사적인 장소로써 화성유수부의 신구 유수의 교대는 만석거의 영화정(迎華亭)에서 이루어져 역사적 고증을 통해 화성유수 교인식을 재현, 시민들에게 민족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고양하고 지역의 역사문화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또 예로부터 만석거 대유둔 농악과 더불어 지역 백성을 위한 대동제(대동굿)가 성행되었던 곳으로 그 의미를 되새겨 대동굿 전통을 현대적 의미에 맞게 새로운 형태로 재현했다.
축하공연으로는 가수 김종환, 풍물춤, 북 공연, 경기도립 리듬앙상블, 실버 페스티벌, 청소년과 어린이째즈,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발표, 대학생 응원 등 다채롭게 펼쳐져 가족과 함께 관람하는 모습이 많이 보였다.
구는 또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6시까지 갑주 입어보기, 천연비누 만들기, 수지침, 사탕꽃 접기, 건강검진(암검진), 한방진료, 혁필 가훈 써주기, 수지침 코너를 운영해 부스별로 많은 시민들이 건강도 챙기고 예쁜글씨의 혁필 가훈도 받고 함께 체험하는 행사로 봉사자들은 바쁜 시간을 즐겁게 보냈다.
자치센터 작품 전시, 수원 옛사진, 환경사진 전시 등 부대·전시행사 등 많은 시민들의 발거움이 끊이질 않았다.
한편 지역내 향토기업인 SKC(주)와 SK케미칼 수원공장에서는 만석거 축제를 시민과 함께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떡(절편)을 시민들에게 나눠주기도 했다.
구 관계자는 “제1회 만석거 축제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에 감사드리며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개선사항을 발굴, 알차고 희망찬 프로그램으로 보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안구 총무과 문화공보팀(☏ 228-5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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