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정자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용암)는 23일 오전 11시부터 탑웨딩문화원에서 관내 70세이상 노인들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노인 900여명과 구청장, 도.시의원, 9개 단체장 및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루었다.
최장수 노인인 염승호 할아버지(100세)와 왕옥봉 할머니(97세)에게는 기념품이 전달되었고, 노인복지 기여자로 영남우방한솔아파트에 거주하는 정동현 경로당 회장이 수원시장상을 수상했다.
1,2,3부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초청가수의 공연 및 주민자치센터 수강생의 사교댄스 시범공연, KBS 전국노래자랑에서 우수상을 받은 김재원 초등학생의 축하노래와 밸리댄스 공연으로 분위기가 한층 고조되었으며, 어르신들의 노래자랑과 민요가수 공연으로 다함께 어깨춤을 추는 흥겨운 자리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