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율전동은 예로부터 마을에 밤나무가 많아 밤밭이라 불렸으며 1914년 율전리를 시작으로 1990년 율전동 지역과 천천동 일부지역을 편입하면서 율천동으로 개편되어 현재까지 오고 있다.
장안구 율천동은 3만 5천여명의 인구와 3.52㎢의 넓은 지역으로서 금년 11월 경 재건축 완료 예정인 대우푸르지오 아파트 입주시(2,500세대 10,000명)에는 인구가 5만 여명에 달하게 된다.
또 현재 재개발 중인 하율전 동문아파트 및 상율전 19통지역과 건우아파트 재건축이 완료되는 2012년에는 인구 7만에 달하는 거대동으로 발전하게 된다.
현재도 율전동 관내에는 율전중학교, 율전초등학교, 상율초등학교, 성균대학교 등의 교육기관과 성균관대역이 있는 교통의 요지로서 1일 유동인구가 7만명에 달하며 전통의 주거지역과 아파트 등 신흥 공동주택이 공존하는 살기 좋은 지역이다.
그러나 지난 2003년 6월 파출소가 서호지구대로 편입되면서 2명의 경찰관이 상주해 관내 치안을 유지해 왔으나 2006년 6월 경에는 2명의 상주 경찰관마저 철수, 2007년 7월부터는 파정지구대로 소속되어 현재는 까지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파정지구대와는 약 3㎞ 이상 멀리 떨어져 있어 2003년 율천파출소가 지구대로 개편된 이래 치안공백이 발생, 크고 작은 사건, 사고가 날로 증가해 왔으며 대낮 빈집털이범이 극성을 부리는 등 범죄의 사각지대로 남아 안전에 위협을 받는 주민들이 하루 하루를 불안 속에서 살고 있다 .
이에 율천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염상조)는 주민들이 안전한 치안 혜택을 누리도록 하기 위해 동 유관단체원들과 염상훈 시의원, 강장봉 시의원과 동 유관단체원들의 연서를 받아 10일 어청수 경찰청장과 원세훈 행정안전부장관, 김도식 경기지방경찰청장, 김운선 중부경찰서장에게 특수파출소 설치 건의서를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