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박승근)는 지적측량 성과의 정확한 제시와 토지 경계분쟁 방지를 위해 각종 측량의 기준이 되는 지적측량기준점을 일제조사하고 전량 도색작업을 완료했다.
구는 지난 3월부터 5월말까지 지적삼각점 4점, 도근점 1238점 등 1242점에 대해 대한지적공사 수원시지사와 합동으로 일제조사를 완료하고 기준점 주위를 직경 30㎝ 황색페인트로 도색하여 각종 공사시행으로 인한 무단망실을 방지함은 물론 측량기준점을 현장 촬영하여 전산 관리함으로써 지적측량기준점 SOC화를 추진했다.
금년도 일제조사 결과, 지적측량 기준점 중 도근점 10점은 각종 주택건설사업 지구내로 편입되어 폐기 조치할 예정이며, 일부 도근점 55점은 정비하거나 재설치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정확한 지적측량 성과 유지와 향후 망실, 훼손에 따른 복구비용을 절감하고 토지경계분쟁 사전방지 등을 통해 토지민원을 줄이고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