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파장동에 거주하는 수원남부경찰서 조철현 계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관내 경로당 어르신 150여분을 모시고 리츠호텔에서 경로잔치를 열었다.
이날 음식나르기 및 어르신 안내 등은 녹색어머니회 및 파장동 부녀회 회원 들이 봉사했으며 파장동의 단체장, 주민들도 참석 기쁨을 더욱 크게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행사를 주최한 조 계장은 “파장경로당 총무로도 활동한 어머니와 경로당 어르신들이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행사를 준비한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으며, 행사에 참가한 어르신은 “정말 멋지고 고급스러운 곳에서 맛있고 정갈한 음식들을 준비해줘서 고맙다”며 연신 엄지손가락을 치켜 올리시며 즐거운 여흥시간을 갖었다.
조 계장은 넉넉지 못한 살림살이지만 일찍 돌아가신 아버님과 생존해 계신 어머님을 생각하고 10여년 전부터 파장경로당 노인분을 위해 행사를 준비, 노인분들께 효성을 보이는 파장동 고향 지키미로 칭송이 자자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