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는 변화와 개혁에 발맞춰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기 위해 매월 주요업무 보고회를 주민관심 사업 등 현장행정을 병행하도록 파격적으로 변경 실시했다.
박승근 장안구청장은 25일 오전 7시 구청 총무과장 등 8개부서 과장과 10개동장이 함께 광교로 확장공사, 수원천 테마꽂길 사업장을 방문해 건설과장으로부터 업무 진행과정 등 상세한 보고를 듣고 주민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세심하게 배려하라고 주문했다.
또 110만 수원의 쉼터로 자리잡은 광교산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이용편의 도모를 위해 광교산 버스종점에서 도보로 이동하면서 다슬기 화장실 유지관리 실태, 주변 환경상황 등을 체크했다.
수원천 꽃길 조성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현장에서 박 구청장은 ‘여러분이 정성스럽게 심은 꽃은 주민들에게 꿈과 희망의 꽃이 되어 활짝 필 것이라면서’ 작업자를 격려하기도 했다.
박 구청장은 “구민의 생활속으로 찾아가는 현장중심의 행정을 통해 시민불편사항 없는 살기좋은 으뜸도시 장안구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는 부서별로 주민불편사항, 개선사항 등을 파악하고 지역문제나 집단민원 요인, 주민 여론 등을 청취, 업무에 반영할 계획으로 현장행정 강화를 위한 시민불편 제로화 시책을 추진한다.
한편 현장방문의 광교로 확장공사는 창훈사거리~경기교간(연장 864m, 폭 25m, 왕복 4차선)을 2009년까지 1단계로 완공할 계획으로 그중 보행자 도로는 단순 보행기능을 탈피하여 수원천과 접한 지리적 특성을 살려서 보행중 수원천 경관을 즐길수 있는 휴식처로써의 공간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수원천 경기교~영연교의 1.2㎞ 구간에 8천7백만원을 들여 튜울립, 데이지 등 초화류 식재 및 2단계로 가우라, 노랑숙근코스모스 등 숙근초화류 식재와 황화 코스모스 등 종자를 파종해 토속 식물원, 초화원, 야생초원, 포토가든 등의 꽃길을 조성, 시민들의 웰빙공간으로 각광 받는 명소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