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율천동 주민 및 단체 등 43명은 충남 태안군 구례포 일대에서 기름때 제거 작업을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아주 작은 봉사였지만 주민들은 T.V나 신문 등으로 느꼈던 안타까운 태안의 현실을 체험하고 왔다. 어느 한사람의 실수가 이토록 많은 사람들에게 고통을 주고 아름다운 자연유산에 해을 입혔다고 생각하니 각자에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바로 자연을 사랑하는 것이고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태안자원봉사를 체험하고 돌아오면서 율천동 주민들은 사랑으로 아픔으로 서로가 하나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