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조원2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지난 20일,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확립을 위해 폐건전지 집중 수거 캠페인을 진행하여 총 000kg의 폐건전지를 수거하였다.
폐건전지는 땅에 매립되면 토양과 수질을 오염시키고, 소각되면 망간, 아연, 카드뮴 등 배기가스가 배출되어 대기를 오염시킨다. 우리가 농산물, 어패류를 섭취하거나 공기를 호흡할 때 이러한 오염물질이 인체에 유입되어 호흡기 장애, 사지마비, 뇌손상 등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폐건전지를 버릴 때는 전용 수거함에 버리거나 인근 주민센터로 가지고 가면 된다. 조원2동 행정복지센터는 관내 공동주택 곳곳에 전용 수거함을 설치하여 주민들이 편리하게 폐건전지를 분리 배출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주민들이 폐건전지를 가져올 경우 새 건전지로 교환해주는 폐건전지 교환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오응복 협회장은 “수거함에 수북이 쌓인 폐건전지를 볼 때마다 올바른 폐건전지 배출 문화가 정착되어 가는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수정 조원2동장은 “폐건전지 분리배출을 더욱 홍보하여 앞으로도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가 확립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