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조원2동에서는 수원시 지속가능도시재단 이사장(안상욱), 성균관대학교 조경학과 교수(하유미) 및 관내 아파트 입주자 대표와 아파트 관리사무소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토론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는 공동주택의 조경관리 미흡으로 도시의 경관저해 및 조경수 가치 하락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올바른 조경관리 방법에 대한 주제발제와 더불어 전문가 및 공동주택 관계자와의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수원시는 도시화가 가속화 되면서 일반주택, 공동주택, 학교 등 민간시설 내 조경의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조원2동 관내는 공동주택이 92%를 차지하고 있어, 체계적인 조경관리 시작을 알리는 선포식도 함께 진행하였다.
또한 수원시 시민의 정부 원년을 맞아 주민 스스로 도시 경관 개선 의지를 갖을 수 있도록 조경관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려 토론을 함께 진행 하였다.
조원2동장(오기영)은 “공동주택 주민이 조경에 관심을 가지고 관리에 임하면 소나무 재선충병 등으로 인한 피해나, 각종 조경에 투입되는 막대한 비용을 줄일 수 있음을 교육하여 주민 의식을 점차 개선해 나가 향후 수원시 조경관리 개선 운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표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