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시는 영통구 이의동1088의 13 경기도지방경찰청 인근 4천984㎡(1천507평)에 장애인 종합복지관과 시각장애인 전용 축구장을 2005년까지 건립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지하 1층, 지상 4층, 건축연면적 991㎡규모의 장애인복지관과 996㎡규모의 축구장, 조경(2천10㎡ ) 등 시설을 총 8억여원을 들여 갖출 계획이며 이는 시각장애인 전용축구장은 서울 송파구에 이어 2번째로 건설되는 것이다.
축구장의 경우 가로 38m 세로 18m의 국제규격으로 골대(길이 3m, 높이 2m)는 선수들이 다치지 않도록 보호대가 설치되며, 경기장에는 300여석의 관람석이 조성된다.
또 필드 양쪽에는 높이 1m에 10°정도의 경사로 보호펜스가 설치된다.
시각장애인 전용축구장은 장애인 뿐 아니라 청소년들의 장애 체험장, 장애인 게이트볼 경기장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