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이상윤)에서는 19일 효【孝】정신 함양과 실천예절 체험을 통해 구민에게 마음과 정성을 담은 친절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공익근무요원 30명을 대상으로 수원시 예절교육관에서『전통예절 배우기』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수원시 예절교육관은 “국제화 조류속에서 전통예절 교육을 통해 우리 고유의 정체성을 찾고 타인을 배려하는 아름다운 공동체 의식 함양”이라 는 목표아래 시민, 학생, 외국인 예절교육 및 예절사, 다도 자격반 등 다양한 예절 프로그램 운영하고 있다.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인 이번 예절교육은 개인주의가 팽배하기만한 현대 사회에서 남과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방법과 우리의 전통예절을 몸 에 익혀 대민행정의 최일선에서 일하고 있는 공익근무요원에게 좀더 친절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시행된 것으로 공수, 배례예절, 다도 및 다식 만들기, 제기차기, 투호놀이 등 다양한 전통예절 체험으로 3시간여 동안 진행되었다.
예절교육에 참여한 공익근무요원 김찬영(21세)군은 '한복 입고 전통의 공수예절 , 다도예절을 배우니 어렵기도 했지만 마음이 차분해지는 느낌 이었고, '非禮勿視(비례물시)하며 非禮勿聽(비례물청)하며 非禮勿言(비례물언)하며 非禮勿動(비례물동)하라'는 논어의 한 귀절을 인용하신 강사님의 말씀이 계속 머릿속에 여운으로 오래 남아 인생의 좌표로 삼고 싶다며“ 흐뭇한 감정을 전했다.
장안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통예절 배우기 체험을 9월에도 시행하여 공익근무요원들에게 다양한 예절교육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