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용담2동 마을회장협의회, 율천동 주민자치 노하우 배워보러 왔수다
- 율천마을 2030 지속가능발전목표, 밤밭축제 등 우수사례 공유의 시간 가져 -
장안구 율천동 주민자치회(회장 정찬해)는 지난 8일, 밤밭문화센터에서 제주시 용담2동 마을회장협의회의 방문을 받아, 율천동 주민자치회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만남은 제주시 용담2동 마을회장협의회가 율천동의 우수한 주민자치 운영 사례를 배우고자 선진지 견학을 요청하면서 이루어졌으며, 제주도 용담2동 마을회장 및 임원, 제주도의원, 공무원 등 25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주민자치회 구성 및 현황 소개, △주요 사업 현황, △우수 사례 공유, △밤밭문화센터 시설 소개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율천동 주민자치회는 ‘율천마을 2030 지속가능발전목표’를 비롯한 대표 사업을 소개하며, 밤밭축제 개최, 슬로건 및 율천생활백서 제작 등 주민자치회가 추진한 다양한 사업과 역할을 설명했다. 또한, 주민자치회의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정찬해 주민자치회장은 “율천동의 우수사례를 전파하는 데 그치지 않고, 주민자치회의 역할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더 나은 방안을 모색하는 유익한 시간이었으며, 주민자치 역량을 키우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회의 선두주자로서 율천동이 주민자치 활성화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율천동 주민자치회는 작년 주민총회에서 결정된 2024년 마을자치계획에 따라 우리마을 나눔장터, 우리동네 영화관, 밤하늘의 달토끼, 꼬리명주나비 생태교실, 찾아가는 밤밭공연단 등의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2023년에는 경기도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연대회 최우수상, 경기도 작은 축제 육성지원 우수사례 선정, 2024년 수원시 주민자치박람회 작품전시분야 최우수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자랑한다.